국회의원 막말, 욕설, 국민이 지켜보고 있다. 이은규 기자

입력시간 : 2019-11-06 22:49:13 , 최종수정 : 2019-11-06 22:49:13, 경찰일보 기자


국회의원들이 막말과 욕설 부적절한 언사가 살아지지 않고 있다.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 감사에서도 의원들이 막말과 부적절한 발언 등을 놓고 여야간공방을 벌였다 지난 7일 법사위 국감에서 여상규 위원장이 김종민 위원에게 욕설한게 그대로 생중계 됐다 마이크가 꺼진줄알고 욕설과 여과되지 않은 발언을 한 모양이지만 이미 엎어진 물이다. 앞서 4일 자유한국당 김승희 위원은 국감에서 대통령기록관 건립과관련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해 민주당의 거센 항의를 받았다. 8일에도 국회 산업통상자위원회의 중소벤처 기업부 국감에선 이종구 위원장이 참고인에게 혼잣말 욕설을 했지만 그대로 방송을 타기도 했다. 감정이 격해지면 의도치 않은 말이 나올 수 있다. 그래도 보통시민이 아닌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로선 결코 있어선 안될 일이다. 여위원장과 김위원에 대해선 민주당이 국회윤리 위원회에 제소를 한 모양이다. 막말과 욕설 등으로 국회위원의 품격을 떨어뜨렸다는 이유에서다 이에대해 김위원은 민주 당위원들이 국정감사 도중 자신에게 막말을 쏟아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서로 상대방의 잘못을 부각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국민들에 눈엔 여야 할 것 없이 저급한 국회의원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국회의원들의 언행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해도 과인이 아니다 그런만큼 위원들은말 한마디도 신중하게 할 필요가 있다 더구나 생중계는 국회나 국감장에서의 발언은 두말할 나위 없다. 그런데도 동려위원들에게 욕설이나 막말을 하는 장면들이 종종연출되고 있다는 것은 가볍게 넘어갈 일이 아니다 논란이되면 뒤늦게 사과 한마디로 넘어가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이제 국회의원들의 막말과 욕설은 그에 걸맞는 제재가 필요할 때가 됐다. 의원들의 언행은 국회의 품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국회가 언제까지 저질국회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가.

 

충남 편집국장 이 은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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